미니멀리즘이 강조된 2.5평 뉴요커 스타일 작은 원룸 인테리어

2.5평의 원룸 인테리어를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2.5평의 공간에 사람이 생활한다는 것 자체를 상상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공간에 인테리어라니!

   

오늘은 이 작은 공간을 아주 멋지게 꾸며놓은 집을 소개합니다.

   

   

New York에 거주하는 메리 핼렌 로웰(Mary Helen Rowell) 바로 이 작은 공간의 주인입니다.

복도의 공동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이 작은 원룸은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도 있었지만,

메리는 이 집을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대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멋지게 변신시켰습니다.

그녀가 공개하는 작은 원룸 인테리어의 팁은 다음과 같다고 하네요.

   

1. 맞춤가구

그녀의 방의 폭은 78인치(약198cm)에 불과해서 일반적인 가구가 들어가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메리는 그녀의 친구를 통해 아래에 서랍이 달린 침대를 제작하여 비치했습니다.

좁은 집에 수납공간을 만들기 위해 창문 주위로 선반도 달았구요.

2. 최대한의 미니멀리즘

메리는 이 집에 살기 위해 살림살이를 최대한으로 줄여야 했다고 말합니다. 

하나를 들여놓으면 하나를 내 보내는 것이 이 집의 원칙이라고 하네요.

   

3. 모든 것들을 벽에 걸어라

말 그대로 모든 것들 입니다. 그녀는 작은 집의 벽을 모두 활용하고 있는데요 

옷들과 소품, 심지어 의자까지 모두 벽에 걸었습니다.

그녀의 옷장은 손이 닿기 쉬운 높이에 설치된 작은 파이프입니다.

4. 필요한 부분은 아웃소싱하라 

이러한 기발한 아이디어로도 해결할 수 없는 공간의 한계는 있었는데요.

메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한 달에 25달러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계절별 물건들을 보관해 둔다고 하네요.

   

5. 도시를 생활공간으로 활용하라

메리의 아파트는 아주 작은 주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리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뉴욕과 같은 도시는 집안에만 머무르기에는 아까운 도시지요.

그녀는 저렴한 가격에 집을 빌리는 대신 그 비용으로 다양한 뉴욕을 즐깁니다.

뉴욕커로서의 삶을 온전히 즐기는 메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드러난 인테리어.

작지만 정말 매력적인 뉴욕의 인테리어 아닌가요?

 

 

Photographs: Max Touhey for Curbed 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