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에 위치한 체코의 예쁜 세컨하우스

체코에 위치한 2배드룸의 예쁜 세컨하우스는 Pavel Horákin이 디자인한 집으로 약 40평 공간에 지어졌습니다.

 

3달 반의 기간 동안 지어진 이 집은 집주인의 주말과, 여름휴가를 위한 장소로 지어졌는데요,

잠시간 머무를 공간을 위해 집은 꼭 필요한 공간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창한 주말, 햇살이 비치는 잔디밭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겠네요.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쓰는 세컨하우스인만큼, 건물의 외부는 나무로 마무리 되어 자연적인 느낌을 줍니다. 

외부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네요.

저녁이 다가오면 집안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으로 더욱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건물 아래에도 조명을 설치해서 더욱 운치를 더해주네요.

아까 그 곳은 건물 뒷편의 마당이고 집의 입구는 이쪽입니다. 

외부에서는 집안이 잘 보이지 않도록 사생활을 보호한 디자인인 것 같네요.

정면의 입구를 지나 집안으로 들어가면,

테라스를 통해 살짜쿵 보였던 거실이 나옵니다.

말끔히 정리된 나무 바닥과 외부로 노출된 나무 골조로 독특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거실은 1층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거실 공간 뒷편에 주방과 욕실, 창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방은 거실 공간에 비해 작지만, 수납공간을 잘 활용해서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했습니다.

주말을 위한 세컨하우스니 이 정도만해도 훌륭하겠지요?

창을 통해 살짝 보이는 자연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목조주택의 특징을 살려 계단도 나무로 질감을 살렸네요.

반면 프레임은 철제로 만들어서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2층공간에는 가운데 복도를 두고 양 옆으로 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휴일에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세컨하우스답게 깔끔하면서도 필요한 것들만 갖춘 공간인것 같아요.

무엇보다 자연 속에 위치한 집의 운치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Architects: Prodesi | Domesi – Pavel Horák Location: Czech Republic

Contractor: Domesi, s. r. o.

Floor area: 133 sqm

Project Year: 2009–2010

Photographs: Lina Németh